18~49세 10부제 사전예약률 61.3%…기접종자 포함시 77% 수준

      2021.08.20 14:25   수정 : 2021.08.20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8~49세 연령대의 10부제 사전예약률은 61.3%였다. 이미 접종한 인원까지 고려하면 접종 참여률은 77% 수준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실시한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 결과, 사전예약 대상자 총 1537만명 중 943만명(61.3%)이 예약에 참여했다.



연령별로 보면 △18~19세 60.1% △20~29세 60.6% △30~39세 54.1% △40~49세 67.9% 등이다.

추진단은 18~49세 연령의 경우 기존 우선접종 대상군에 속해 이미 접종받은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하면 현재까지 실제 인구대비 예상 접종 참여율은 7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기접종자 및 다른 대상군으로 접종 예약자가 약 800만명으로 추산했다.

접종은 8월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된다. 첫 주(8.26~29)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하며,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주는 전반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나 현재 일부 위탁의료기관은 50대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향후 모더나 백신 공급 일정, 백신 폐기 최소화 등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당일 접종기관 상황에 따라 백신 종류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18~49세 연령층은 9월 18일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오늘 20일 18시까지는 36~49세(1972~1985년생), 20일 20시부터 21일 18시까지는 18-35세(1986~2003년생)가 예약가능하다.


21일 20시부터 9월 18일 18시까지는 18~49세 예약대상자 중 미예약자(18~49세 10부제, 지자체 자율접종)가 예약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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