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 3R 공동 17위
2021.08.22 08:19
수정 : 2021.08.22 13:26기사원문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125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진출했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드는 성적을 거두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2차전 결과에 따라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는 1차전부터 랭킹을 안정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현 순위를 유지하면 임성재의 랭킹은 27위로 4계단 상승한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500만달러(약 175억원), 꼴찌를 해도 39만5000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에릭 판 루옌(남아공)이 1타차 3위(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에 자리한 가운데 저스틴 토머스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공동 4위(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다.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0위(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최종 4라운드는 허리케인 헨리 예보로 하루 늦춰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