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초·중등 교원 대상 비대면 직무연수 성료

      2021.08.23 13:33   수정 : 2021.08.23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지난 13일~20일 초·중등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됐다. 부산지역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전, 전남, 경북, 경남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등 교원 31명이 참여해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직무연수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율은 92.03%로 높게 나타났으며, 만족도 역시 평균 4.73점(94.54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직무연수는 게임물 연령등급 준수 등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이용 지도와 관련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총 15회차로 일선학교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과 학생 생활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게임과 게임산업의 이해, 게임 제도의 이해를 통한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지도, 청소년 게임이용의 실제적 이해, 청소년 건전 게임이용 교육 수업 활용법, 게임 플랫폼별 자녀보호기능 활용법, 청소년 게임이용 시간관리의 이해 등이다.

게임위는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시교육연수원으로부터 ‘교원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부산지역에 한정됐던 연수 참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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