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태풍북상에 “주의보”발령

      2021.08.24 09:13   수정 : 2021.08.24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24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관련,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농후하다고 판단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오는 26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24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발령은 24일 새벽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데 다른 조치이다.


이에, 동해해경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이번 태풍으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와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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