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클라우드, 호텔 수익관리 지원한다

      2021.08.24 12:10   수정 : 2021.08.24 12: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 계열사인 야놀자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호텔 수익관리 솔루션 ‘이지 민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가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신규법인 야놀자 클라우드는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부문 중심으로 계열사인 이지테크노시스, 젠룸스, 산하정보, 트러스테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기반으로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야놀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호텔 운영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야놀자 클라우드는 현재 170여 개국 3만여 고객사에 6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놀자 클라우드가 새롭게 선보인 이지 민트 역시 호텔운영에 최적화된 수익관리 시스템이다. △다단계 자산 평가 △비즈니스 성과 분석 △실시간 재고 동기화 등 호텔 자산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 민트는 또 주간 점유율과 시즌별 예약 추이 및 수요 등을 분석한 뒤, 도입 가능한 기술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안한다. 이지테크노시스에서 취합된 데이터 바탕으로 개선점을 분석하고 매출 모니터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준 야놀자 클라우드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지 민트를 통해 호텔 운영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매출과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총 2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뒤,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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