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LG화학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2021.08.24 13:30   수정 : 2021.08.24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LG화학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LG화학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동반위에서 추진 중인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한다. 또한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LG화학은 2018년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해 3년간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첫 걸음을 뗀 이후, 이번 협약에서도 지원에 나섬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동반성장지수에 점진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시대의 화두인 ESG경영에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필수적”이라며 “ESG 경영이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서도 여력이 없어 답답해하던 협력 중소기업에게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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