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민, 의전원 합격하기 충분한 실력..조국에 위로의 말"

      2021.08.25 08:22   수정 : 2021.08.25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과 관련해서 조 전 장관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24일 부산대는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소관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에 따라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예비 행정처분으로 청문절차를 거쳐 확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 부총장은 "청문 절차 이후 최종 확정까진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 위원은 페이스북에 “최종적으로 (결과가) 뒤바뀔 수 있는 예정 처분인데 중간 처분을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라면서 “(조민씨가 합격하기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산대 공정위의 처분 근거는 입학 전형시 지원자 유의사항이었다.
서류의 진위여부는 2심판결을 원용했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뒤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민씨가) 합격하기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
그러나 (부산대가) 지원자 유의사항을 어겼다는 점을 들어 (입학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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