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여성 3명 신체 몰래 촬영…40대 중국인 입건
2021.08.25 14:18
수정 : 2021.08.25 14:19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50분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길거리에서 여성 3명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촬영 현장에서 적발됐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행인이 여성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곧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게 추가 범행 사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