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오늘 240여개국 정식 출시

      2021.08.25 16:48   수정 : 2021.08.25 16: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전세계 240여국에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25일 오후 5시부터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번쩨 협업으로,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결성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돼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마블퓨처레볼루션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넷마블이 전날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의 경우 한국·미국·일본 등 글로벌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이용자 기대의 척도로 활용된다.

상반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던 넷마블은 이번 신작으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0.2% 줄어든 162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서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 마블 IP의 인지도가 높고 개발사인 넷마블 몬스터가 이미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운영했기 때문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 또한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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