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회 청년상 수상자 5명확정…9월17일 시상

      2021.08.25 23:54   수정 : 2021.08.25 2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허지훈(경찰), 임성현(힉스코리아 대표), 안기복(아네농앙상블 대표), 김형진(안양시민프로축구단 선수), 박훈(한마음과학원 교육연구팀장). 이들은 안양시가 25일 확정 발표한 제3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다. 수상자 5인은 오는 9월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양시 청년의 날 행사에서 청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안양시 청년상은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된 청년을 발굴해 안양시민에게 표상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는 2019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청년상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청년상 수상자는 △봉사 △산업경제 △문화예술 △미래인재 등 5개 부문에 각 1명이다.
안양시 심사위원단은 두 차례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봉사 부문 : 허지훈(경찰)

경찰관 입직 전부터 저소득층 초등학생 영어-수학 학습지도 등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입직 후에는 평안지구대 순찰팀에서 2교대로 근무하면서도 근무외 시간에 평소 대민봉사활동에 참여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해 타의 귀감이 되는 경찰공무원이다.

△산업경제 부문 : 임성현((주)힉스코리아 대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아 판로 확대와 외화 획득에 기여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산업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사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 청년창업기업 육성 지원 수혜기업으로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노사화합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

△문화-예술 부문 : 안기복(아네농앙상블 대표)

안양에서 지난 10년간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해오며 참신한 문화기획, 다양한 음악교육 등으로 아네농앙상블을 이끌어 예술인 공연 기회를 마련하고 안양대 음악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안양문화재단 신진 예술가에 선정되는 등 예술인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 : 김형진((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 선수)

2021 시즌 현재 리그1위, 2019년 창단 최초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어내 시민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안양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


△미래인재 부문 : 박훈(한마음과학원 교육연구팀장)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녹색실천과 관련한 적극적인 환경운동 활동으로 그린캠퍼스 만들기 운동, pc절전프로그램 보급, 자전거 타기 좋은 광주 만들기 등 환경과 인간의 삶 등을 접목해 행복한 미래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구, 노력하는 등 공적이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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