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당일예약' 질병청 정부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2021.08.26 09:08   수정 : 2021.08.26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올해 질병청의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고 밝혔다.

잔여백신 당일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정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해당 백신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백신 폐기를 최소화했다.



민간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개발, 접종 의향이 있는 국민이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매칭 및 예약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잔여백신 당일예약 접종자는 지난 5월 27일 이후 지난 25일까지 총 98만9566명이다.

질병청의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성 및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일하는 방식’, ‘협업’, ‘참여·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본청 및 소속기관에서 총 28개 사례를 제출했고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의 행정인지, 국민 생활 개선에 기여하였는지 등을 내·외부 심사위원이 평가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 예약을 최우수로 선정했고, 총 7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뽑았다.
7개 중 4개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해군함정을 활용한 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지원,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발급시스템 구축, 함께하면 쉽고 빨라지는 코로나19 변이감시 등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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