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학생‧학부모 콘서트' 개최

      2021.08.26 12:18   수정 : 2021.08.26 12: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학생·학부모 콘서트'를 28일부터 9월25일까지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맞춰 진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주요 사항에 대해 학생,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서트는 28일 대전(대전·충북·충남·세종권역)을 시작으로 9월4일 광주(광주·전북·전남·제주권역) 9월11일 부산(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권역) 9월25일 서울(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열리는 '학생·학부모 공감&소통 콘서트'는 전문가 강연(미래교육과 교육과정)과 간담회(교육과정 개정 추진 방향의 이해의 장) 온라인 토의(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소통의 장) 3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온라인-현장 연계 방식으로 열린다. 전문가 강연과 간담회(릴레이 토크)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에서 생중계한다.

토의에서 제시된 학생·학부모 의견 수렴 결과와 쟁점 사항 등을 회차별로 분석해 행사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이다.
토의 주제와 교육과정 개정 관련 토의 참고자료, 행사 안내와 홍보 자료 등은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참여자의 의견을 종합해 2022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교육과정 정책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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