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전세계 수소물결 일으킨다

      2021.08.26 18:10   수정 : 2021.08.26 18:10기사원문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축적한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오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어서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서의 수소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중계되며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전시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연료전지 개발조직을 신설하며 수소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년만에 현대차가 개발한 최초의 수소전기차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공개했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ix35 퓨얼셀'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이며 수소시대를 앞당겼고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수출까지 성공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HTWO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을 추진중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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