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사랑의 찰옥수수 기부
2021.08.26 19:05
수정 : 2021.08.26 19:05기사원문
코로나19 장기화와 올여름 기록적인 폭음에 지친 장애인들의 떨어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찰지고 당도가 높아 진한 풍미가 있는 고향의 찰옥수수를 구입해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안정태 회장을 비롯해 부산 중구의회 최학철 의장, 강희은 운영자치위원장, 김종영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자문위원, 채명순 부산시중구장애인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최학철 의장은 "지역 장애인을 위해 선행을 베푼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어려울 때 서로 위로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라며 "이웃과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배우고 가진 자가 사회에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