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재산 15억..노형욱, 안경덕 장관 13억8천만원 신고
2021.08.27 09:37
수정 : 2021.08.27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총 15억4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16억8000여만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각 13억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8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11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김 총리는 재산으로 총 15억4316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아파트(3억9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6억6000만원) 등 총 10억5400만원이다.
대구 아파트는 지난 6월30일 매각을 완료했다.
토지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본인 명의의 경북 영천시 화남면 임야(397㎡)와 신규 매입한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임야(618㎡) 등 총 1억9536만원을 신고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재산 16억8000만원으로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경기 분당 101.12㎡ 아파트(9억9000만원)와 본인과 배우자 자녀 예금 총 6억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노형욱 장관은 13억7987만원을 신고했다. 노 장관은 서초구의 121.79㎡(36평) 아파트를 7억7000만원에 신고했다.
안경덕 장관은 13억7542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재산으로 세종시 84.97㎡ 아파트(6억8000만원), 서울 중구 만리동의 84.97㎡ 아파트 전세권(7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현직자 중에서는 이종인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이 재산 252억500만원을 신고, 가장 많았다. 차상훈 복지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161억8000여만원), 조성렬 주오사카 총영사(72억7000여만원) 순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