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은인인 줄 알았던 남친의 '충격 배신' 사연은?

      2021.08.27 09:54   수정 : 2021.08.27 09:54기사원문
'썰바이벌'에서 은인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의 배신을 담은 '은인'이 만장일치 레전 썰에 등극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은 썰남썰녀들이 스튜디오에 함께한 '썰남썰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은인'이 레전 썰에 등극했다.'은인'은 썰녀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담당 간호사와 바람이 난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였다.

전 남자친구는 암 투병중인 썰녀의 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헤어지자고 했고, 알고보니 아버지 담당 간호사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의 배신에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남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스튜디오에 출연한 다른 썰남썰녀들까지도 "'나보다 강한 썰이 있겠어' 했는데, 선을 넘은 것 같다", "생명 가지고 장난을 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은인'을 레전 썰로 꼽았다. 3MC 역시 모두 '은인'을 선택, 만장일치로 레전 썰에 등극했다.'썰남썰녀' 특집답게,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내용의 썰들이 등장했다. 여자친구가 입었던 속옷을 판 룸메이트 사연을 담은 '속옷' 썰을 들고 나온 최썰남은 "한 번만 더 내 눈앞에 띄면 법정에서 보자"고 경고를 해 MC들을 후련하게 만들었다.'은인'과 레전 썰 대결을 펼친 '첫사랑' 썰도 역대급이었다. 썰녀는 10대 때 처음 만난 첫사랑과 성인이 된 후 사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귄 후부터 남자친구는 변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여장남자와 메시지를 주고 받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여장남자와 주고받은 실제 메시지를 본 MC들은 방송불가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썰녀는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현재는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었다.
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썰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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