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뚱3와 조구함·안창림, 홍윤화 표 망원동 먹방에 '대만족'

      2021.08.28 10:13   수정 : 2021.08.28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맛있는 녀석들' 뚱3과 안창림, 조구함 선수가 홍윤화 표 망원동 먹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40회에서는 망원동 맛집 탐방에 나선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등 ‘뚱3’과 게스트 홍윤화, 안창림, 조구함이 출연했다.

이날 뚱3은 홍윤화가 추천한 파스타 맛집에서 먹방을 펼쳤다.

'쪼는맛'에서 '전원 먹방'에 성공한 이들은 루베리 치즈피자, 매콤 토마토피자, 시그니처 파스타, 블뽈로 크림파스타 등을 주문해 먹었다. 인근 베이커리에서 브리오쉬 식빵을 곁들이면서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했다.


이후 이들은 홍윤화가 소개한 또 다른 맛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의 주역인 남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 안창림, 조구함과 만나 기뻐한 뚱3. 김민경은 "스승이 되어달라"며 '오늘부터 운동뚱' 섭외에 나섰다. 홍윤화는 직접 명란젓 쌈장을 만들어 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안창림, 조구함은 KH그룹 필룩스유도단에서 함께 실력을 쌓아온 선후배 사이인 만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조구함, 안창림은 각각 "체급별 종목이다 보니까 의외로 많이 못 먹는다", "영상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맛있는 녀석들'의 팬이라고 밝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김민경은 여자 유도 78kg급 이야기가 나오자 "배워보고 싶었다. 유도를 하게 되면 스승이 되어주실 건가?"라고 물으며 자신이 출연 중인 '오늘부터 운동뚱' 섭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구함은 안창림에 대해 "제가 아는 선수들 중에 가장 열심히 하는 친구다. 아무도 없을 것 같은 훈련장에 가면 항상 있다"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안창림이 경기에서 목이 쉴 정도로 응원했는데 제 시합에서는 안 들리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조구함은 남자 유도 100kg급 결승전 이후 금메달을 획득한 에런 울프 선수를 토닥여준 것에 대해 "안 울길 바랬다. 1등을 했는데 예쁜 얼굴로 나오면 좋지 않나"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안창림도 제작진이 깜짝 선물로 준비한 초밥을 먹으며 한껏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안창림은 "이런 기회가 처음이라 신선했다.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소속인 안창림, 조구함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각각 100kg급 은메달, 73㎏급 동메달을 획득해 전 국민적인 응원을 받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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