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국립삼봉자연휴양림 · 삼봉약수터 임시 휴장

      2021.08.30 12:19   수정 : 2021.08.30 12: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이 내달 1일부터 임시 휴장된다.


30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삼봉자연휴양림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산림유역관리사업 실행(시행청 홍천국유림관리소)으로 임시휴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파손이 심각하고 재해피해가 예상되는 수로BOX 2개소를 교량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교량과 함께 교량 겸용 사방댐을 국내 최초로 시공하여 재해와 통행안전을 확보하는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교량은 휴양림 시설물 및 삼봉약수터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 거터를 가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개월간 삼봉자연휴양림 시설물 전체와 삼봉약수를 이용할 수 없으며 관계자 이외의 출입이 제한된다.


한편,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은 1993년 조성되어 운영 시작하였고, 휴양림내에 천연기념물인 삼봉약수가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안의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동부지역팀장은 “이번 공사는 이용객의 안전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부득이 시행하는 것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며, 이번 기회에 더 안전한 삼봉자연휴양림을 만들어 자연휴양림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여러분에게 휴양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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