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경기실내악축제' 개최

      2021.08.30 14:13   수정 : 2021.08.30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1 경기실내악축제'를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1 경기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은 첼리스트 송영훈이다. 송영훈은 연주자,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세종솔로이스츠, 금호현악사중주단,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MIK 앙상블 등 실내악단에서 활동해왔다.



음악감독인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박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이 만나 첫 무대를 진행하며, 이들은 9월 8일에 솔로, 듀오, 트리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슈만의 ‘환상 소곡집 작품번호12’, 헨델/할보센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 g단조’,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제1번 d단조’등이 연주된다.

이어 9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들인 송영훈, 심준호, 김대연, 이경준으로 구성된 송영훈과 친구들이 4대의 첼로가 만들어내는 풍성한 저음과 완성도 높은 화음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라벨 ‘볼레로’등을 첼로의 앙상블로 들어보는 특별한 기회다.

10일은 송영훈과 레이어스 클래식의 만남으로, 레이어스 클래식은 김재영, 김대연, 강대명으로 구성된 유튜브 구독자 27만명, 누적 조회수 3만3000뷰를 기록한 가장 핫한 클래식 스타다.


이들은 탄탄한 실력은 물론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단 세 악기만으로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와 아름다운 연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은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첼리스트 송영훈과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만난다.

축제를 후원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2년부터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공연에 후원을 하며, 지역사회 문화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고효율의 열병합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통해 지역난방과 지역냉방, 전력을 생산 공급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21 경기실내악축제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1 경기실내악축제 패키지 할인을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해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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