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예산 18.6조…전년비 6.3% 증가
2021.08.31 11:40
수정 : 2021.08.31 11:40기사원문
디지털 뉴딜 예산은 2조8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기초·원천·첨단전략 기술개발 예산은 7조4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백신 및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기초연구 2조4261억원 △우주개발 4098억원 △백신허브구축 1020억원 등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 및 양자·핵융합 등 첨단전략기술 확보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소부장 4459억원 △원자력·양자 등 6503억원 △출연연 등 3조 4196억원이다.
3대 신산업 예산은 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헤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바이오·헬스 4155억원 △차세대반도체 1208억원 △미래차 452억원 등이다.
미래인재 양성 예산은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우주, 양자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신진연구자, 여성과기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 인재양성 5702억원 △과학문화 1625억원 등이다.
포용사회 실현예산은 9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난안전 및 사회문제 대응 기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탄소중립 1442억원 △재난안전·사회문제 638억원 △디지털포용 2129억원 △지역혁신·국제협력 4875억원 등이다.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2.0의 성공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완성하고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역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