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반기 고용시장 ‘활기’…취업자↑ 실업률↓

      2021.09.01 09:17   수정 : 2021.09.01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지속되며 전국 고용시장이 잔뜩 위축된 가운데 김포시 고용시장이 올해 상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워크넷을 통한 김포시 구인구직 및 취업실태 확인 결과 구인 수요는 2만9221명, 구직은 2만8535명 취업자 수는 9369명으로 구인수요가 크게 늘면서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31.1%나 늘어났다.

구인수요가 많은 분야는 제조업(1만9871명)>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2207명)> 도소매업(1815명) 순으로 나타났고, 취업률이 높은 분야는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565명)> 사업시설관리(564명> 제조업(306명) 순으로 활발했다.

특히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 분야 일자리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도-소매업 분야를 크게 앞질렀다.


2021년 상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의하면 김포시 총취업자 수는 23만7500명으로 작년 말보다 6500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취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말 4.9%에서 2.2%로 내려갔다.


한편 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부담을 겪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를 확대 시행해 사업자 부담금의 잔여분을 추가 지원해 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플러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정부지원금 외 잔여분에 대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2021년 4월 납부분까지 소급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내용은 김포시청 누리집 ‘알림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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