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렛점프 종합건강보험' 출시

      2021.09.01 10:41   수정 : 2021.09.01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고객이 가입한 보장금액을 직접 높일 수 있는 신개념 보험상품인 '렛점프(let:jump) 종합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젊고 건강할 땐 원하는 보장을 저렴하게 가입하고 고객이 필요로 할 때 보장금액을 올릴 수 있는 '고객맞춤형 체증구조'를 갖춘 보험서비스(상품)이다. 고객의 건강등급을 활용한 보험료 할인제도 역시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늘리기 어려웠던 주요 질병담보 보장액을 가입 1년 후부터 60세까지 고객이 필요 시 1회 추가할 수 있고 보장금액 추가 시 고객 부담금이 없어 기존 보험서비스와 차별성을 가진다. 일반암·갑상선암·기타피부암·유사암 진단비,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비 및 수술비, 질병사망 등 7종의 주요 담보에 대한 가입금액 추가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30세 여성이 '렛점프 종합건강보험'에 최초 1000만원 보장액으로 가입한 뒤, 50세가 되기 전 6000만원의 보장액을 올려 최대 7000만원 수준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20대 남성이 2000만원 보장액으로 가입한 뒤, 60세가 되기 전 1000만원의 보장을 추가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렛점프 종합건강보험은 보험료 할인과 가입금액 추가 심사에 IT헬스케어기업 GHC의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활용한다.
롯데손보는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통해 판정된 고객의 건강등급이 1~3등급을 충족할 경우, 연 1회에 한해 월 영업보험료 15% 할인을 제공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병원 이용내역과 투약정보 등을 통해 건강등급을 산정하는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더불어 렛점프 종합건강보험은 기존 보험서비스의 140대 질병 수술비 특약과 신규담보 10종을 신설해 보장의 폭을 크게 넓혔다.

신설되는 담보는 뇌심장장애진단비, 뇌심장질환혈관조영술검사지원비, 뇌심장질환CT·MRI·심장초음파·뇌파·뇌척수액검사지원비 등 나이가 들수록 발병가능성이 높은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담았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 난임 등 고객의 니즈가 큰 신규 위험에 대한 보장도 포함됐다.

렛점프 종합건강보험 출시는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3040세대에게 혁신적인 편의성을 제공하고, 높은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가진 2030세대의 보험 사각지대 역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렛점프 종합건강보험'은 고객이 가입 1년 후부터 언제든 직접 가입한 보장금액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서비스"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장기적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렛점프 종합건강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손해보험협회에 신청할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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