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역 "작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었다"

      2021.09.01 11:14   수정 : 2021.09.01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1일 치뤄진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치뤄진 모의평가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이날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 공통과목이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독서지문에서 지문의 길이가 짧아졌고, 개념을 이해하기가 쉽게 출제됐다.

문학도 EBS 연계는 줄어들었지만, 기본적으로 교과서에서 충분히 다루는 내용들이 출제되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느 설명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작문이 6월모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언어와매체는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6월 모평에서 언어와매체 최고점이 146점, 화법과작문이 141점으로, 점수차는 5점차 발생한 것으로 종로학원에서 추정하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공통과목을 쉽게 출제해,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의 표준점수 차이를 줄일려고 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택과목에서 화법과작문을 6월 모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해, 화법과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의 표준점수를 높일려고 했던 의도도 일정부분 보여진다는 게 종로학원의 설명이다.


EBS 연계는 지난해 수능, 6월 모평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지고 있는 추세가 반영되고 있고, 수험생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는 16번(기술지문, 메타버스) 정도로 보여지지만 특별한게 어려운 킬러문항은 없었다는 게 종로학원의 분석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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