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실내인공암벽장 부분개장…"자신감 고취"

      2021.09.01 11:28   수정 : 2021.09.01 1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인공암벽장을 9월부터 부분 개장한다.

김용국 문화체육과장은 1일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내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실내인공암벽장 활동을 즐기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체육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내인공암벽장은 기존 센터 내벽 및 창고 등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종목별 인공암벽을 설치했으며 포천에선 처음 선보이는 실내인공암벽장이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설계단계부터 인공암벽장 전문설계 및 시공실적이 있는 전문업체가 참여했으며, 암벽코스 홀드 배치는 대한산업연맹 공인 전문세터가 진행했다.

암벽코스는 초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중급 리드벽(너비 7m, 높이 12.5m) 1면, 체험 등반벽(너비 5.8m, 높이 12.5m) 4면, 볼더링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지구력 벽(가로 9m, 세로 4m, 높이 4.5m) 1면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실내인공암벽장은 포천도시공사가 위탁운영하며, 9월부터 볼더링 벽과 지구력 벽을, 11월부터는 리드벽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벽을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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