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UAE 온라인 디자인 교류 사업 성료

      2021.09.01 12:17   수정 : 2021.09.01 12: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은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국내 디자인 교육기관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파티·PaTI)과 아랍에미리트의 디자인 기관 '피크라(Fikra)' 소속의 시각 예술가 총 12명의 비대면 디자인 교류 사업 '2021 한-UAE 신진 예술가 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총 7회의 온라인 워크숍과 전시 개최, 그리고 양국 결과물이 담긴 아카이브북 '스타터스 2.0 : 음식으로 여행하기' 출간까지 다양한 과정들이 이어졌다.

아카이브북은 사업에 참여한 양국 12인 시각 예술가들의 결과물에 대한 기록이자 이번 워크숍 과정을 담아낸 기록물이다.
책에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예술가들이 선택한 각 국의 음식에 소개와 양국 참여자 간의 대화 기록, 작품별 소개와 사진,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 참여 소감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예지 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물리적으로 교류에 제약이 많은 시점이지만 일상 속 친숙한 음식을 매개로, 양국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와 공동체 등의 소중한 가치를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온라인이지만 비대면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모든 과정을 작품으로 구현해 준 양국 예술가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아카이브 북 발간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께 양국 교류 현장이 소개되고 더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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