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감염병 예방 항균코팅 솔루션 도입
2021.09.02 19:18
수정 : 2021.09.02 19:1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임직원의 안전을 위한 항균 공간 구축을 위해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의 SD 차세대 항균코팅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4000평 규모의 진흥원 사옥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차세대 항균 코팅을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이를 통해 6층 건물 내 출입구부터 로비·엘리베이터·미팅룸·사무공간·구내식당·화장실 등 모든 공간에 3개월 동안 99% 항균력이 유지되는 스마트한 안전 공간을 구축했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SD 차세대 항균코팅 솔루션은 생체모방기술을 응용한 항균코팅 기술이 토대가 된다. 1억년 된 썩지 않는 잠자리 날개에서 발견한 ‘물리적 항균’이라는 자연적 항균기법과 차세대 코팅기술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진 SD항균코팅 솔루션을 활용해 지속적 항균 공간 구축이 가능하다.
에스디랩코리아는 감염환경관리시스템 프로세스를 통해 ▷사전 방문과 진단 ▷항균코팅 시행 ▷정기적 데이터 관리(매월 항균상태 측정) ▷감염환경관리 리포트 제공(분기별 제공) ▷안심항균공간 구축을 통한 기존과 차별화된 방역 체계를 제공한다.
또 진흥원이 직영하는 쇼핑몰 ‘이제주숍’ 공간에도 항균코팅을 진행함으로써, 다가오는 추석 명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항균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SD솔루션은 국내 유일 90일 반복 흡입독성시험을 완료한 항균코팅제로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돼 국제행사를 비롯한 의료·다중이용·교육시설 등에서 적극 도입되는 추세다.
문관영 진흥원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위드 코로나) 시기에 사옥을 보다 스마트한 안전 공간으로 구축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성장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