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개인회생자대출 한도조회 서비스 출시
2021.09.03 15:33
수정 : 2021.09.03 1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팀윙크는 핀테크앱 ‘알다’를 통해 업계 최초로 개인회생자대출 실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개인회생자대출은 개인회생 면책자 및 변제자를 위한 대출 상품으로, 12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개인회생 변제가 끝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새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비교 서비스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되었다.
팀윙크는 세람저축은행과 손잡고 개인회생자대출 실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회생 변제금을 납부 중인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론바로 개인회생’과 개인회생 변제가 끝난 직장인이 신청할 수 있는 ‘론바로 에이스’ 2가지 상품이 입점하여, 개인회생을 진행하고 있어 금융상품을 이용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이나 개인회생 진행 중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회생자대출은 알다 앱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알다 대출비교서비스 이용 시 개인회생자 해당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선택 후 알다 앱에서 별도 상담 없이 확정된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알다에서는 개인회생절차 이행 고객을 위해 신용올리기, 신용조회, 1:1 신용보고서 등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신용올리기는 알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비금융 정보 제출을 통해 개인신용평점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개인회생절차 이행 고객들이 손쉽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다고 알다 담당자는 밝혔다.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 김형석 대표는 "개인회생절차를 성실히 이행하는 고객들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회생 중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낮은금리로 대환대출이 가능한 실시간 개인회생자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특화 대출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더 나은 대출 경험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팀윙크의 마이데이터 앱 알다는 대출을 받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대출 경험을 만드는 론테크 서비스다. 현재 은행 방문 및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18개 금융사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출 사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 진단, 1:1 신용보고서 등 금융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금융 소비자들의 권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