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 전문인력 육성
2021.09.05 19:34
수정 : 2021.09.05 19:34기사원문
한국해양대에서 출범하는 육성후원회에는 △한국해운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급 △부산항만공사 △현대중공업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8개 해양관련 유관기관과 해운선사가 참여한다.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미래선박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할 창의적인 해기사 양성을 목적으로 해사대학에 신설됐다.
이 학부는 △수업료 4년간 면제 △숙식과 피복 국비제공 등의 해사대학 특전 외에 육성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신입생 전원과 2학년부터 4학년 재학생의 50%가 특별장학제도를 통해 등록금전액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기사 기반의 인공지능·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위한 육성후원회 발족이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의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해사분야 우수인재 유치와 전문인력 배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산업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학부로 성장시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