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1.7억명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2021.09.05 22:13
수정 : 2021.09.05 22: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인구의 40.3%인 31억70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최소한 1차례 맞았으며 이 중 68.5%인 21억70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통계에 따르면 1차 접종자 중 부분 접종자를 뺀 접종 완료자 비율은 1주 전에 비해 10%포인트 넘게 줄었다.
전세계 총인구가 78억7000명으로 잡힌 가운데 실시 총 주사횟수는 54억6000만 회로 단순 인구비가 69.4%에 이르렀다.
주사 아닌 사람 수로 보면 중국에서 8억80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해 전세계 완료자 21억7000만 명의 40.6%를 점했다. 중국 완료자의 중국 전인구 비율은 61.6%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가 76.5%로 이 부문 세계 선두였다. 세계 평균치는 27.6%이며 영국은 중국보다 높은 63.4%, 독일과 프랑스는 바로 아래인 60.5%이다. 미국은 52.3%에 머물러 있다.
한 차례라도 주사를 맞은 1차 접종자의 인구 비율 부문에서도 UAE가 87.5%로 선두이고 프랑스 72.2%, 영국 70,7%, 독일 65.1% 그리고 미국 61.5% 및 일본 58.3%이다. 한국은 5일 0시로 58.4%이나 접종 완료자 비율은 34.6%에 그친다. 일본은 완료자 비율이 47.4%이다.
전세계서 최근 하루 평균 3354만 회의 백신 주사가 놓아지고 있다. 하루 1인 1회이므로 세계 인구의 0.43%가 날마다 코로나19 주사를 맞고 있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 하루 평균 감염자는 62만명 정도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