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맞손”

      2021.09.06 10:13   수정 : 2021.09.06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사업수행 주관기관인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과 오는 7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춘천지역의 글로벌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3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춘천지역 수출유망 바이오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수출 스타기업을 만들기에 나선다.


이에, 강원도와 춘천시는 시범사업으로 내년부터 5년간 30억원을 투자하여 바디텍메드(진단), 휴젤(보툴리눔 톡신, 필러), 유바이오로직스(백신)와 같은 수출 스타기업을 만들기 위해 유망 바이오기업 발굴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는 기존의 수출지원사업의 틀을 넘어 수혜기업의 수출역량에 따라 수출 초보·주력·강소·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구분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을 구성하여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바이오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된 춘천에 자리 잡은 유망 바이오 기업들에게 체계적인 투자를 통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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