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더 똑똑해진 T전화, 전 국민 대화 편의성 높인다"
2021.09.07 10:33
수정 : 2021.09.07 10:33기사원문
SKT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을 응대하는 AI 챗봇 'SK텔레콤 채티' △음성 통화와 텍스트 소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보이스뷰' 등을 추가해 고객의 전화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채티’는 고객이 T전화 앱 안에서 1:1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이다.
또 채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던 고객이 상담사와의 직접 채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사를 연결하는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이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채티를 통해 고객이 고객센터 상담사와의 통화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확인하고 싶은 내용을 빠르게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뷰는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고, 텍스트를 음성화해 음성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활히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SKT는 보이스뷰 기능을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에게 우선 제공한다.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상대방의 전화를 보이스뷰로 받을 경우, T전화가 발신자의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해 통화 내용을 메신저 창에 전달한다. 발신자는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작성한 텍스트를 누구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통화에 사용되는 누구 음성은 T전화 설정에서 변경 가능하다.
보이스뷰는 T월드 앱, 고객센터 그리고 유통망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단 SKT에서 통신요금의 청각장애·언어장애에 따른 복지 할인이 등록된 고객들만 가입 및 이용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