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양사, 포항 수해지역에서 긴급 복구 지원

      2021.09.07 14:37   수정 : 2021.09.07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보일러 양대 산맥인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이 경북 포항 수해지역에서 나란히 긴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과 입암리에 각각 베이스 캠프를 마련,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귀뚜라미는 포항시 죽장면 면사무소에 ‘귀뚜라미보일러 긴급 서비스 캠프’를 마련하고, 수해 지역 일대의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보일러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9일까지 침수 세대가 가장 많은 입암리에 베이스 캠프를 마련, 보일러에 침수 피해를 입은 보일러 점검에 나섰다.

침수 등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고객은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서비스를 접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해의 신속하고 원활한 복구작업을 위한 인근 지역 센터와 대리점 인원까지 투입해 복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수해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긴급 복구 서비스로 마련했다”며 "보일러 미가동으로 생활이 힘든 고객들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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