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델타 변이 감염자 3070명…돌파감염 누적 3855명

      2021.09.07 15:15   수정 : 2021.09.07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97%가 델타 변이였다. 델타 변이는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주 300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 접종자 중 돌파 감염 확진자는 누적 3855명이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97.3%로 전주 대비 2.5%p 증가했다.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97.0%로 전주대비 2.7%p 증가했다.

추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3091건으로,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2만3388건이다. 변이 유형별로 보면 △알파형 3262명(+18) △베타형 150명(+0) △감마형 25명(+3) △델타형 1만9951명(+3070) 등이다.

9월 1주 해외유입(아르헨티나) 사례 1명과 이 확진자와 접촉한 국내감염(확진자의 가족) 사례 2명에서 감마형 변이가 확인됐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뮤 변이 확진자는 3명이다.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금까지 3855명 확인됐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975만1718명 중 0.040%(39.5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0.092%(91.5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은 0.131%(131.1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042%(41.6명/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0.023%(23.1명/10만 접종자),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08%(8.0명/10만 접종자) 순이며,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19%(19.3명/10만 접종자)이었다.


돌파변이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1261명 중 82.6%(1042명)에서 주요변이가 확인됐고, 이중 1010명이 델타변이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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