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법정통화 된 날..비트코인 10% 이상 폭락했다

      2021.09.08 07:01   수정 : 2021.09.08 07: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공식적으로 채택한 날 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락하는 등 암호화폐(가상자산)가 일제히 하락세를 탔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10% 떨어진 4만6664달러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하기 전까지는 기대심리가 반영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탔으나 공식 채택 후에는 폭락한 것이다.



앞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앞두고 세계의 비트코인 개인투자자들은 9월 7일을 ‘B-데이’(비트코인 데이)라고 부르면서 30달러어치 비트코인 사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나머지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10% 이상 폭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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