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동해안-신가평송전탑관련, "실질 피해지역 주민위한 군역할 다할 것“

      2021.09.08 11:06   수정 : 2021.09.08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8일 홍천군은 지난 1일 한전의 동해안-신가평송전탑 765 KV 건설을 위한 제17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입지선정 경과대역 후보지가 홍천군에 집중되었다고 반박, 홍천군이 경과대역 통과 실질적 주민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홍천군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한전이 대안으로 추가된 경과대역내 후보경과지에도 홍천군이 73기로 인접군 63기, 타시도 두 개군 40기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천군은 수도권의 필요전력은 당연 수도권에서 해결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직선화 등으로 최단구간으로 해야 합리적이다 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필홍 홍천군수는 "가장 중요한 건 경과대역을 통과하는 실질적 피해 주민들이 가장 우선권인 만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천군이 실질 피해주민들의 방패막이 역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전이 전향적 자세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향후 진행되는 한전의 모든 행정절차에 협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기존경과대역 홍천군 통과 지역 피해주민들은 320여가구였으나, 추가경과대역에서는 230여가구로 추산된다.


또한, 동해안∼신가평 후보경과지 홍천군 송전탑 기존경과대역 북측선로 송전탑수는 101개 선로길이 47.9km이며, 추가경과대역 남측선로 추가경과대역은 송전탑 73개 선로길이 32.9km이며, 추가된 남측선로는 기존경과대역+추가경과대역 영귀미면과 남면 등 2개구간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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