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한이탈주민에게 맞춤형 취업 주선
2021.09.09 09:48
수정 : 2021.09.09 09:48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남동구, 인천하나센터 등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 적합한 구인기업을 매칭하고 구직·구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면접 자리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컨설팅은 구직서류의 이해 및 면접 준비(16일), 취업대비 컨설팅(27일) 등이 인천하나센터에서 진행된다.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채용 면접은 28∼30일 남동구 북한이탈주민센터와 인천하나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3곳에서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9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화상면접의 날’을 운영해 22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김두현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이 취업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