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직장 관련 14명 확진...장시간 근거리서 근무

      2021.09.09 11:10   수정 : 2021.09.09 11: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소재 직장 종사자 1명이 지난 5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10명이 추가 확진되고, 8일에 3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8일) 확진자는 가족 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44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31명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실내 거리두기, 구내식당 이용시 밀집도를 낮추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장시간 근거리에서 근무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 검사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해당 시설은 방역소독 실시했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는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 주고 자연환기가 어려울 때는 환풍기 등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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