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블릭케이, ‘퀀트케이’ 정식 오픈···“AI 통한 최적 투자정보 제공”
2021.09.09 15:12
수정 : 2021.09.09 15:12기사원문
리퍼블릭케이에 따르면 약 4개월간 실시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6만여명이 퀀트케이를 이용했다. 여태 기관과 외국인만 접근 가능했던 고품질 데이터를 대중화하고 이를 통해 저평가된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문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퀀트케이는 최대주주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에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K로직을 적용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다루지 못하는 중소형주에 대해서까지 목표주가와 상승 여력 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주목 받는 분야의 스크리닝 자료, 실시간 뉴스와 해설, 기업 IR, 주식담당자 통화, 기업탐방기, K-애널리틱 리포트 등도 수시 업데이트 한다. 특히 지난 10년간의 기업 재무제표 등을 제공해 개인투자자들의 입체적 투자를 돕는다.
선물옵션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식시장의 장단기 방향성 역시 예측한다. 이에 따른 현금 비중을 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퀀트케이 AI가 이용자의 관심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투자유형별로 관심 종목을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이용자들이 입력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투자성향을 20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20가지 종목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박혜준 퀀트케이 대표는 “퀀트케이는 지난 1년간 국내 최고의 개발자 10여명이 참여해 정성적 투자정보가 목표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알고리즘인 K로직을 개발했고, 개인투자자들이 퀀트케이를 통해 편안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