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CIO 선출 착수

      2021.09.10 05:27   수정 : 2021.09.10 05: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공제회가 금융투자이사(CIO) 등의 선출에 착수했다. 경찰공제회의 투자 임원 공백은 현재 1년여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오는 30일 대의원회 표결을 통해 금융투자이사, 사업개발이사,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공제회는 지난 2일 금융투자이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후보자 4인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경찰공제회는 주요 투자 임원으로 주식·채권 등을 담당하는 금융투자이사와 부동산 등을 담당하는 사업개발이사를 두고 있다.
이 두 자리는 모두 전임 이사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해 10월 이후로 공백 상태다.

사업개발이사 후보로는 박종철 대한토지신탁 전 사업본부장 겸 영업부문 이사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찰공제회의 총 자산은 약 4조2000억원, 이 가운데 주식·채권·대체투자 등 투자자산은 약 3조7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투자수익률은 5.2%, 지급준비율은 108.6%다.


배용주 경찰공제회 이사장은 "자산 10조원 시대 명실상부한 투자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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