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견작가 초대전 '날아오르니'
2021.09.11 09:00
수정 : 2021.09.11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지역 중견작가 초대 전시인 ‘날아오르리 전(展)’이 오는 15일~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2·3전시장에서 열린다.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울산미술협회와 울산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상호 화합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르며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특히 작품 활동 기간이 비교적 오래되어 화단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를 일컫는 중견작가들의 작품들의 전시를 통해 그간의 작품 활동에 대해 되짚어보고 전환점과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울산지역 중견작가인 김광석, 김덕진, 김언영, 김영우, 김영임, 김유리, 김창원, 김창한, 라상덕, 박하늬, 손나영, 손승동, 송은효, 안남용, 윤은숙, 윤현정, 이기영, 장지원, 전옥희, 조미옥, 지철형, 최명영, 최병화, 최성원, 최일호 등 총 25명의 작품 150점이 선보인다.
문화예술 회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울산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의욕 고취와 열의를 복돋우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전시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조망해보고,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까지 활발한 역량을 펼칠 수 있고 문화예술의 위상 정립과 발전에 기여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입구를 부분 통제하며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등록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동선에 따라 2m 띄우고 관람을 유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