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 NFT 카드로 후원한다
2021.09.14 14:44
수정 : 2021.09.14 14:44기사원문
14일 도어랩스는 기존에 10일까지였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카드 판매 기간을 연장, 당초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을 후원할 목적으로 시작된 NFT 판매 프로젝트의 목표를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할 선수 육성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도어랩스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한 양궁, 휠체어농구,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대한 NFT 디지털 카드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새로 선발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앞으로 4년간 육성하는데 해당 NFT 판매 수익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어랩스 측은 "NFT 디지털 카드 후원사업은 20대부터 50대까지 후원 연령층도 넓은 뿐더러, 주위에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가 있거나 평소에 후원에 대해 관심이 있던 후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과 패럴림픽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가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취지"라고 말했다.
패럴림픽 NFT 카드 구매는 도어랩스의 ‘카드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NFT 카드와 함께 한정판 도어랩스 패럴림픽 굿즈(스티커, 티셔츠, 핸드폰케이스 등)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