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직장 관련 13명 확진...공용공간서 전파
2021.09.14 11:09
수정 : 2021.09.14 11:09기사원문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직장 종사자 1명이 지난 10일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8명이 추가 확진되고 13일에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전일(13일) 확진자는 종사자 4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50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33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장시간 함께 근무하고 탕비실·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같이 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직장에서는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시고, 냉방기 가동 시에도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