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3·진안 주민협의체 구성 '공공택지 개발 시민참여 보장'

      2021.09.14 11:42   수정 : 2021.09.14 11: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봉담 3지구, 진안 공공택지지구 주민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에 화성시 택지지구가 포함되면서, 시민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서철모 시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3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시민중심 포용도시 조성’ 건의문을 전달하고, 3일부터 9일까지 동부지역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통해 시민 1만1858명에게 택지지구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택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와 함께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이다.

또 올 연말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택지지구 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주민 채널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며 “신규 공공택지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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