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보안·내부통제 강화 "안전한 거래소 만들 것"
2021.09.14 14:39
수정 : 2021.09.14 14: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준법감시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거래소 보안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인원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기관의 보안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해서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화두로 떠오른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 역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AML 교육 및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업무 실무자는 고급 과정 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의 내부거래 금지, 차명거래 금지 등 내부 규정을 통해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인프라도 쌓아가고 있다.
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외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기존 OTP 인증 외에 이메일 인증을 추가 도입해 가상자산 출금 시 인증 절차를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거래소 시스템의 모든 단계에 걸쳐 강한 보안을 최우선으로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내부 보안 체계를 다지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