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안산장상에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

      2021.09.14 16:56   수정 : 2021.09.14 16: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산시와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안산선 장하역은 지난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장하역은 안산장상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개통 이후 여의도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날 협약으로 안산장상 공공주택사업자인 LH를 비롯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는 장하역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신설역사 운영지원, 넥스트레인㈜는 건설 및 운영,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등 장상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하역이 신설되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및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약 1000가구를 공급하고, 2026년 입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장하역이 신설되면 안산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안산장상 지구가 안산시 동북부의 주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하역의 적기 개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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