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화면 키우고 두께 줄였다...에르메스 밴드 출시
2021.09.15 09:30
수정 : 2021.09.15 09:30기사원문
애플이 신형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7'을 공개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올 가을 출시될 워치7 시리즈를 소개했다.
애플워치7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독특한 굴절형 가장자리를 갖춰 화면 전체에 담긴 시계 페이스 및 앱들이 케이스의 곡면과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의 크기는 전작보다 20% 정도 넓어졌다. 두께는 40% 얇아지면서 테두리가 1.7mm에 불과하다. 워치는 41mm와 45mm 크기로 출시된다.
출시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새로운 블루, (프로덕트)레드1 등 5가지 알루미늄 케이스 색상을 포함한다. 에르메스, 나이와 협업한 전용 밴드 및 시계 페이스들도 공개한다.
애플워치7는 손목을 내리고 있는 동안에도 상시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인해 전작보다 실내에서 최대 70% 더 밝아 손쉽게 시계 화면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새 디스플레이의 모양과 크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애플워치7엔 더 커진 크기의 서체 2개와 새로운 QWERTY 키보드를 제공한다. 애플워치7는 한 번의 충전으로 1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충전 아키텍처 및 마그네틱 급속 충전 USB-C 케이블을 통해 전작대비 33% 향상된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애플워치7는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는 "워치OS 8을 탑재한 애플워치는 는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제공해 고객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동 및 운동을 추적하고, 전반적인 건강 및 웰빙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