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중국에 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 연다
2021.09.16 14:07
수정 : 2021.09.16 14:07기사원문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권(IP)로 웹드라마에 이어 테마파크를 연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광저우 동부 지역의 초대형 복합몰인 ‘균명환락세계’에 크로스파이어 실내외 테마파크 ‘천월화선: 화선전장(이하, 화선전장)’가 오는 19일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서비스되는 메가 히트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화선전장은 총 3000평 규모의 공간을 실내 시설과 실외 시설로 구분해 조성됐다.
실내는 서바이벌 전투 체험, VR, 키즈존, F&B, MD 판매점 등으로 나뉜다. 실외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체험 존이 마련됐다. 테마파크가 위치한 복합몰의 부대 시설인 호텔의 1개 층을 크로스파이어 테마로 꾸민다.
화선전장은 단순히 크로스파이어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투 체험, VR, 키즈존, 전시와 호텔 등을 갖춘 종합 레저시설로 조성된다.
이번 테마파크는 쑤저우, 상하이에 오픈해 성황 중인 실내 체험시설의 인기 콘텐츠인 서바이벌 전투 체험 존이 크게 확장됐다. ‘블랙 위도우’, ‘알래스카’, ‘전술훈련장’, ‘크리스마스’ 등 크로스파이어 게임 내 전장이 고스란히 구현됐고, ‘무궁전경’ 등 화선전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한, VR 체험 존에서는 크로스파이어의 대표 전장인 ‘수송선’에 직접 탑승한 것과 같은 워킹 어트랙션도 마련됐다.
중국 MZ 세대들에게 인기인 ‘쥐번샤(마피아게임)’를 VR로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이 크로스파이어 콘텐츠를 체험하는 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키즈존,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F&B 시설 등이 갖췼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기반의 웹 드라마 ‘천월화선’의 인기에 이어,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종합 테마파크를 오픈함으로써 게임 팬들에게 크로스파이어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IP 명문가로서 스마일게이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상무는 “원천 IP인 크로스파이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진화한 종합 레저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고, 크로스파이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P로서 전세계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