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40억 용산 아파트 친형에 증여.. 관리비는 얼마?
2021.09.17 05:00
수정 : 2021.09.17 05:50기사원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이 친형에게 서울 용산구의 40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비즈한국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시티파크 아파트(184.49㎡)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다.
정국의 형인 전정현씨는 1995년 6월생으로, 정국의 두 살 터울 형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정현씨는 동생 정국에게 아파트를 증여받을 당시 해당 아파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매체는 정국이 친형과 함께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으며, 전정현씨가 증여세를 어떻게 마련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정국이 증여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근접한 역세권인데다 용산공원 예정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인근에 있다. 박세리 전 골프선수와 모델 이소라도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남동향으로 지어졌으며 거실, 주방 겸 식당,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로 월 관리비는 8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의 매매가 시세는 현재 40억원에 달한다.
한편 정국은 2018년 7월 19억5000만원에 매입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트리마제의 21평 아파트를 지난해 10월 20억5000만원에 매각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