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신발장 열었더니..1억 넘는 에어 조던 시리즈가 쫘악..

      2021.09.17 07:07   수정 : 2021.09.17 07:07기사원문

배우 남궁민이 총 1억원 상당의 에어 조던 시리즈를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이광호 디자이너가 제작해준 알루미늄 격자 신발장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발장에는 남궁민이 그동안 수집해둔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 시리즈가 나란히 진열돼 있다.

에어 조던 시리즈만 무려 32켤레에 달한다.

배우 이시언이 “장난아닙니다.
와우”라며 부러움을 나타내는 한편 네티즌들은 해당 신발의 가격을 추정해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궁민 신발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갑자기 남궁민이 신발장 글을 올리며 ‘저게 다 얼마냐’ 웅성웅성하는 가운데, ‘궁민이형 1회 드라마 출연료도 안되겠네’라는 댓글을 다니 ‘그 정도까지 남궁민이 받나?’ ‘아니 신발이 그렇게 비싸다고?’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라는 댓글들이 있어 한 번 찾아봤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2018년 기사를 토대로 “당시 드라마에서 이미 1억 가까이를 수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스토브리그 대박 빵빵 쳤으므로 모르긴 몰라도 더 오르지 않았을까 싶다”며 “최대한 보수적으로 1억1000만원 정도로 한 번 예상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신발 가격에 대해서는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 기준 즉구(즉시구매)가로 추정했다. 신발 한 켤레가 수백만원을 넘는 것은 기본, 조던과 디올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던1 디올하이는 무려 1050만원에 이른다.

A씨는 “전부 다 해서 8215만4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크림 기준으로 가격 변수는 약 최저값과 최고값의 25% 정도로 차이를 보인다”며 “따라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저 금액에 25%를 추가하면 약 1억2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우리 궁민이형 부자라서 딱 1회 출연료 값”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러운 인생이다”, “운동화가 몇 백, 몇 천을 하네”, “남궁민 정도면 실착용, 전시용 2개씩 사도 인정이지”, “볼 때마다 가격 미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X 매그너스 워커 SB 덩크 하이 프로 이셔드 웨어 어반 아웃로’ 사진을 올리며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프라그먼트 디자인 X 트래비스 스콧 X 에어조던1 레트로 로우’ 사진도 올리면서 “레어템 득템하였습니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이 모델은 지난달 추첨을 통해 판매된 한정판 운동화로 리셀 시장에서 200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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