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재능기부자 모집

      2021.09.19 07:00   수정 : 2021.09.19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8 : 마음으로 듣는 소리' 제작에 함께할 목소리 재능기부 국민 참여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캠코가 2014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시즌7까지 오디오북 총 415권을 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캠코 임직원과 더불어 일반국민도 함께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8에 함께할 국민 참여자는 온라인 자동추첨 방식으로 3배수 선정 후 온라인 낭독심사를 통해 최종 50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14일 개별 통보된다.

최종 선정된 국민 참여자 50명과 캠코 임직원 50명 등 총 100명은 먼저 전문성우 낭독특강을 수강한 후,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에 나누어 서울, 부산 소재 스튜디오에서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캠코는 낭독특강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스튜디오 녹음도 하루 1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시즌8에서 제작될 오디오북은 40권이다.
시각장애인 수요조사를 통해 베스트셀러, 단편집, 아동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구성할 계획이며, 내년 8월 출간이후 시각장애인 전용사이트에 게재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 오디오북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올해로 시즌8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 여러분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통해, 함께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8 국민 참여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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